한국이 역겹다? 그게 뭐 어때서?

http://news.nate.com/view/20090910n02409

그래... 한국이 싫고, 한국사람들이 싫고... 모자라고 바보같고 고집세고 이해안되고 역겹게 느껴지는 순간 까지도 있을 수 있지...

자조(嘲: 스스로를 조소함)... 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자조(照:스스로를 관찰하고 반성함)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런데, 그건 우리 나라를 사랑하는(혹은 사랑하진 않더라도 아무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그럴 수 있다는거고...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나라를 그렇게 말하면...  그건 그냥 기분 더러워지는 욕설일 뿐이지 않을까?


'한국인은 개고기나 먹는 역겨운 나라~' 라는 외국 유명 연예인의 발언은 기분 나쁘고,
'한국은 랩이 뭔지도 모르는 역겨운 나라~'라는 외국인의 발언은 반전이나 자본주의의 이면을 고발하는 것과 같은 반열이라니!


우리 민족은 참 정이 많은 민족이다... 모질지도 못하다...
...그래서 그 많은 친일매국노들도 잘 살다 갔고... (혹은 살아있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뭐 '역겹다'수준의 발언쯤이야 애교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집단이 개인을 몰아붙여 추방하고 어찌하고... 이런거... 좀 웃기다.
과거 유승준은 대한민국의 꽤 많은 '자제분'들 처럼 병역을 피하기 위해 국적을 버렸다.
추방? ... 오늘도 버젓이 나이트와 클럽에 넘쳐나는 made in Korea/registed in America label의'자제분들'과는
최소한의 형평을 맞춰줘야 하는거 아닌가?
 
이번 재범이 케이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야 한다... 식의 여론몰이나 일벌백계 류의 호들갑은 그만 접었으면 한다.
적어도 미안하다고 하고, 반성한다지 않은가? 그리고 제일 잘나가는 아이돌의 위치에서도 스스로 내려가지 않았나?
  
돌아와야하느니, 어째야 하느니 류의 호들갑도 그만 접었으면 한다.
돌아오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그렇게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끼는지, 그리고 그것을 풀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도 알 수 있을거고, 주위사람들도 알 수 있을 거다.

그냥 그런일이 있었구나... 정도로 기억하고 말았으면 한다.


찌라시 기자분들과 마찬가지로
찌라시 교수님도... 제발... 개념 좀 탑재하고 글을 쓰자.

 
by Karpe | 2009/09/10 09:03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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